인포뱅크 "이제 지역으로"··· 대구창경센터와 개인투자조합 결성

방은주 기자 2023. 11.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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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대표 박태형)는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2023년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출자사업(1차)에 선정돼 94억원 규모의 '인포뱅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인포뱅크는 비수도권 및 지역 소재 중심 초기 기업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섰다.

이와관련,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은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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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규모...비수도권 및 지역 소재 중심 초기기업 투자 활성화 목표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인포뱅크(대표 박태형)는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2023년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출자사업(1차)에 선정돼 94억원 규모의 ‘인포뱅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인포뱅크는 비수도권 및 지역 소재 중심 초기 기업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섰다.

이와관련,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은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결성총회를 계기로 두 기관은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조합 운영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게 상호 보완적인 팀워크를 구축, 투자 및 창업 보육을 최적화하는 공동운용사로 운영한다.

인포뱅크의 다수 조합 운용 경험과 노하우로 지방 기업 발굴, 투자, 엑셀러레이팅, 스케일업, 투자회수까지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받은 바 있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위축된 국내 벤처투자시장에서 인포뱅크의 초기 기업 및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국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초기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준비돼 있는 지역 소재 중심 기업들을 누구보다 빨리 발굴해 투자 혹한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돌파할 수 있는 스타트업 동반자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최문종 본부장은 “체계적인 창업 사업화 지원과 비수도권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DASH)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발굴, 육성, 보육, 투자 등 단계별 체계화된 지원을 통해 투자에서 끝나지 않고, 대구센터의 후속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최문종 본부장(오른쪽 네번째), 인포뱅크 아이엑셀 투자사업부 홍종철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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