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구글·MS, 태국에 11조원 투자…“데이터센터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정부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 기업)로부터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태국 정부의 차이 와차롱 대변인은 이날 "세 회사가 각각 1000억바트(약 3조6700억원)씩, 총 3000억바트(약 11조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 기업)로부터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태국 정부의 차이 와차롱 대변인은 이날 “세 회사가 각각 1000억바트(약 3조6700억원)씩, 총 3000억바트(약 11조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세타 타위신 총리가 세 기업의 경영진을 만나 끌어낸 투자다. 타위신 총리는 재무부 장관을 겸하고 있으며, APEC 정상회의에서 테슬라, HP 등 미국 주요 기업 관계자도 만났다.
와차롱 대변인은 “아마존웹서비스(AWS·아마존의 크라우드 사업 담당)가 태국에 투자하면서 국가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MS와 구글도 태국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투자할 계획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이들 기업과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도 찾기로 했다. 이 중 하나로 태국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태국 정부와 알파벳은 태국 안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연구개발하며 방콕에 클라우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MS는 태국 정부와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신세계 회장된 정유경,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