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 무역수지 10월 들어 회복

박하늘 기자 2023. 11.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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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아산을 포함한 충남북부지역의 무역수지가 10월 들어 회복했다.

16일 천안세관이 발표한 '2023년 10월 충남 천안·아산 등 북부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남북부(천안·아산·예산·당진·서산·홍성·태안)의 10월 무역수지는 26억 3400만불로 지난해 10월보다 1.1% 줄었다.

지난 9월 무역수지가 28억 1900만 불로 지난해에 비해 23.8%나 감소한 것에 비해 크게 회복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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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26억 3400만불
기계류·정밀기기·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천안]천안과 아산을 포함한 충남북부지역의 무역수지가 10월 들어 회복했다.

16일 천안세관이 발표한 '2023년 10월 충남 천안·아산 등 북부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남북부(천안·아산·예산·당진·서산·홍성·태안)의 10월 무역수지는 26억 3400만불로 지난해 10월보다 1.1% 줄었다. 지난 9월 무역수지가 28억 1900만 불로 지난해에 비해 23.8%나 감소한 것에 비해 크게 회복한 수치다.

10월 수출액은 63억 6900만불을 기록했다. 주요 생산품인 △반도체 20억 2600만불 △무선통신기기 12억 800불 △화공품 9억 5900만불 △기계류·정밀기기 3억 3900만불 △철강제품 3억 2200만불 △석유제품 8억 9900만불 △자동차 및 부품 3500만불이었다. 전년대비 기계류·정밀기기 수출이 23.1%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 13.1%, 석유제품 7.0%, 화공품 철강제품 1.5% 늘어나며 선방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에서는 호주와, 말레이시아, 인도가 전년 대비 각각 59.8%, 346.5%, 14.7% 증가했으며 베트남(-20.7%), 중국(-25.4%), 홍콩(-5.9%), 미국(-15.3%) 등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액 37억 3500만불로 △원유 등 연료 26억 400만불 △반도체 5억 4600만불 △광물 2억 6600만불 등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광물이 26.3%, 무선통신기기 13.3% 증가했다.

미국(7.4%), 호주(15.9%), 유럽(30.0%)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중동(-11.8%), 중국(-28.9%), 중남미(-40.3%)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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