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비건(채식주의) 여행 오세요”…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개막

손원천 2023. 11.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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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건(채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행사가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식당 안내 플랫폼 '해피카우', 캐나다 최대 비건 협회 '토론토베지테리언협회(VegTO)' 등 구미주지역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한국의 비건 문화·산업·여행을 조명하는 컨퍼런스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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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퀸타르트(가운데), 바텍 필리포비치(오른쪽 첫 번째) 등이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컨퍼런스 행사에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의 비건(채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행사가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식당 안내 플랫폼 ‘해피카우’, 캐나다 최대 비건 협회 ‘토론토베지테리언협회(VegTO)’ 등 구미주지역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한국의 비건 문화·산업·여행을 조명하는 컨퍼런스 순서로 진행됐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이 ‘한국의 사찰음식과 비건 문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방송인이자 비건 인플루언서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한국에서 비건으로 여행하기’를 주제로, ‘해피카우’의 바텍 필리포비치 대표가 ‘비건 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벌였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관계자들은 17일~21일 서울, 전남, 제주 지역의 비건 맞춤형 팸투어도 진행한다.

올해 6월 시장조사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시장은 지난해 165억 달러(약 22조 원)에서 2031년 360억 달러(약 48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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