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김지수, 새 시즌 월드컵 대회 출격 “지난시즌보다 좋은 성적 내겠다”

박준범 2023. 11.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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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기와 김지수(이하 강원도청)가 2023~2024시즌 월드컵에 출격한다.

정승기와 김지수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오후 3시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월드컵 첫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을 IBSF 랭킹 4위로 마치며 '에이스'로 자리잡은 정승기는 "옌칭 월드컵에서 좋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즌 종합 랭킹 3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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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왼쪽)꽈 정승기. 제공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정승기와 김지수(이하 강원도청)가 2023~2024시즌 월드컵에 출격한다.

정승기와 김지수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오후 3시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월드컵 첫 대회에 출전한다. 옌칭 슬라이딩센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경기장이기도 하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2차 프랑스 라플라뉴, 3차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월드컵까지 참가 후 귀국한다. 크리스마스 브레이크 기간 휴식을 취한 뒤 시즌 후반기를 위해 출국해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유럽 대륙 내 월드컵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IBSF 랭킹 4위로 마치며 ‘에이스’로 자리잡은 정승기는 “옌칭 월드컵에서 좋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즌 종합 랭킹 3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6위에 올랐던 김지수 역시 지난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다짐했다. 김지수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비시즌동안 열심히 훈련했다. 지난시즌은 대회마다 경기력에 편차가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기복 없이 일관성 있게 대회를 치르는 것이 목표다. 시즌 종합 랭킹 6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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