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커리·그린 빠진 골드스테이트, '젊은 피' OKC 만난다

맹봉주 기자 2023. 11.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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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원정을 떠난다.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기다.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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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원정을 떠난다.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최근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리빌딩 완성 단계에 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쳇 홈그렌의 활약이 어울어졌다. 직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대승했다. 2연승으로 기세를 탔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기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무릎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이어 오클라호마시티전에도 결장한다.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 이번 시즌 경기당 30.7득점 4.6리바운드 3.9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4.6%를 기록하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 클레이 톰슨이 올 시즌 부진하기에 커리의 공백이 더 커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빠진다. 그린은 1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루디 고베어의 목을 졸랐다. 그 결과 NBA 사무국은 그린에게 5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때렸다. 당장 오클로하미시티전부터 징계가 적용된다.

커리와 그린 대신 크리스 폴, 다리오 사리치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4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17일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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