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내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 … 韓기업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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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제너럴모터스(GM)의 2인자로 불리는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함께 한국에서의 투자 확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쿡 CEO 부친의 한국전 참전과 헌신에 대해 국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했고, 세계 최고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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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없었다면 애플 여기까지 못와"
GM 2인자 "한국내 생산 늘릴것"
◆ APEC 정상회의 ◆
윤석열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제너럴모터스(GM)의 2인자로 불리는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함께 한국에서의 투자 확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쿡 CEO 요청으로 시내 한 호텔에서 약 30분간 접견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접견을 마친 후 브리핑에서 "쿡 CEO는 한국은 본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부친이 한국전에 참전한 참전 용사고 한국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셨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협력 업체와 정부의 도움이 없었다면 애플이 현재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며 애플은 지난 5년간 한국 기업들과 1000억달러 이상 거래를 성사시켰고 향후 한국의 역량 있는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쿡 CEO 부친의 한국전 참전과 헌신에 대해 국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했고, 세계 최고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 내 생산공장이 있는 북미 최대 자동차그룹인 GM도 한국 내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수석은 "아민 GM 수석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혁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 개선으로 한국에서의 기여 활동에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지난 30년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아민 수석부회장과 동석했던 앨프리드 켈리 비자 회장도 "한국과 오랜 세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앞으로 특히 소상공인 금융 이용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최 수석은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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