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스 리본'이 하드 캐리한 넷마블 부스

문원빈 기자 2023. 11.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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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지스타 넷마블 부스는 특정 게임에 관람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짙다.

지난해 주인공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였다면 올해는 '데미스 리본'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서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시연작으로 내세웠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펼치는지 감상하기 위해 많은 팬이 부스 앞에 모였는데 활기로 가득 찬 지스타 2023 1일차 넷마블 부스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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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리본 향한 긍정표 만발” 뜨뜨뜨뜨, 김성회 팬들도 대거 찾아

매년 지스타 넷마블 부스는 특정 게임에 관람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짙다. 지난해 주인공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였다면 올해는 '데미스 리본'이다. 수많은 방문객이 데미스 리본을 즐기기 위해 대기열을 형성하며 기다렸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서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시연작으로 내세웠다. 일곱 개의 대죄는 전작으로도 많은 게이머에게 익숙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RF 온라인과 데미스 리본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RF 온라인의 경우 비주얼만 봤을 땐 시연작 중 가장 화려하고 멋지다. 아머드 코어6를 연상시키는 메카가 인상적이다. RF 온라인 메카 조형물을 보고 넷마블 부스에 흥미를 가지는 방문객이 많았다.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메카물이다. 메카물의 반응은 매번 극명했다.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하지만 반대로 취향에 맞지 않을 경우 눈길도 주지 않는다. 넷마블 부스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RF 온라인으로 시작된 관심도가 데미스 리본으로 올겨갔다. 오전 11시가 지나면서 시연 대기열이 형성됐다. 입소문을 타서 그런지 점점 더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장면 연출, 여러 신화와 역사, 소설 등의 인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 등 서브컬처 마니아 취향의 외형이 특징이다. 각종 퍼즐을 풀고 맵 상의 장치를 이용하며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월드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데미스 리본 시연을 마친 관람객 10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10명 중 7명이 긍정 표를 던졌다. 5명은 "기대가 된다, 출시하면 즐길 계획이다", 1명은 "캐릭터 디자인이 취향을 저격해 마음에 든다. 즐기는 것은 출시일에 따라 결정할 것 같다", 다른 한 명은 1명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흥미를 돋울 정도로 만들어 놀랐다"고 호평했다.

나머지 3명은 "아직 다른 서브컬처 게임과 차별적인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게임 자체는 준수한데 과금 수위까지 봐야 할 것이다", "수집형 RPG는 캐릭터들과 더 가까운 위치에서 놀아야 매력적인데 그 감성이 부족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넷마블 부스에서는 뜨뜨뜨뜨, 김성회 등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가 시연작을 직접 즐겼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펼치는지 감상하기 위해 많은 팬이 부스 앞에 모였는데 활기로 가득 찬 지스타 2023 1일차 넷마블 부스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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