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눈 내릴까 출근길 다시 '칼추위'

박민기 기자(mkp@mk.co.kr) 2023. 11.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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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7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비나 눈은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등의 지역에서는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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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7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수준을 회복했던 아침 기온이 다시 내려가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8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출근길 매서운 초겨울 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1도, 하남 영하 1도 등으로 예보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등에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비나 눈은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등의 지역에서는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18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에서 1㎝ 미만, 강원 내륙에서 1~3㎝, 충북에서 2~7㎝, 대전·세종·충남에서 1~5㎝로 예상된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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