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금리 고점 베팅" 장기채 ETF 공격매수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11.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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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장기 채권과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이들 ETF의 특징은 금리가 하락할 때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의 특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인 TIGER 25-10 회사채(A+ 이상)액티브와 KODEX 25-11 회사채(A+ 이상)액티브는 각각 2025년 10월, 2025년 11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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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장기 채권과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이들 ETF의 특징은 금리가 하락할 때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의 특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투자자들이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한 셈이다.

16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10월 16일~11월 15일) 개인투자자들이 458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채권 ETF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다. 이 펀드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30년 만기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 채권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2위는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가 차지했다.

하지만 3위에서 6위까지 차례로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TIGER 25-10 회사채(A+ 이상)액티브'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 H)' 'KODEX 25-11 회사채(A+ 이상)액티브'가 순위에 올랐다. 장기채 ETF와 만기매칭형 채권 ETF가 두 가지씩 자리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인 TIGER 25-10 회사채(A+ 이상)액티브와 KODEX 25-11 회사채(A+ 이상)액티브는 각각 2025년 10월, 2025년 11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가 정해진 채권 ETF는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알채권'에 직접 투자한 후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듀레이션을 활용해 금리가 하락할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TF이기 때문에 예금과 달리 상황을 보고 중간중간 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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