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9%였다...LG 계열사들, 트윈스 우승 기념 "29% 깎거나 29%만 받는다"

안하늘 2023. 11.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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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BO)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LG전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들이 대대적으로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또 12월 한 달 동안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의 제품을 2,900원·2만9,000원·29만 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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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일 온라인몰에서 29% 할인 행사
LG생건, 17일 직영 온라인몰에서 71% 할인
넷플릭스 1년 시청권 추첨 제공
LG전자 윈윈 페스티벌 포스터. LG전자 제공

프로야구(KBO)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LG전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들이 대대적으로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LG전자는 LG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하고 사랑해 준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 윈윈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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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1510120002781)

21일 특정 가전 모델 29% 할인 판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LG트윈스가 6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구광모 LG 회장, 염경엽 감독, 임찬규, 김현수 등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먼저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이 되는 모델은 21일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캠핑용 TV '스탠바이미Go'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판다.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내려받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하 메시지 및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URL을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 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 축하 멘트 및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Go,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LG생활건강은 17일 오전 9시부터 뷰티 및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에서 빌리프·오휘·CNP·비욘드 등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29% 가격에 파는 파격 할인 행사를 연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11번가, SSG닷컴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화장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OTT 1년 무료 시청권 추첨 제공

LG트윈스 우승 기념 LG유플러스 관련 홍보 이미지.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멤버스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1년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용권과 한정판 유니폼(무너×LG트윈스 유니폼) 등 굿즈를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7~26일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내 멤버스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멤버스 앱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데이터커머스 플랫폼인 'U+콕'에서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29일' 동안 매일 선착순 1,000명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대형TV,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 등을 선물한다. 또 12월 한 달 동안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의 제품을 2,900원·2만9,000원·29만 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IP)TV 서비스인 U+tv 고객에게 주문형비디오(VOD)를 사면 사용할 수 있는 29% 할인 쿠폰도 선물한다. 할인 쿠폰은 17일에 발송되며 VOD 구매 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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