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유레카 특징주] 기아, 23년 역대급 매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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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아가 전일 대비 3.4% 오른 8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월 말 이후 8만원대를 넘으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75조억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와 98.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4일 기아가 2023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1.7조원, 영업이익은 1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와 6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 감소로 주요 경쟁사들이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철회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와중에 기아는 다양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잠재적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기차에 들어가는 옵션 등이 삭제됨에 따라 경쟁사 대비 차별화가 어려울 수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모아 종합의견을 제시하는 한경유레카는 기아에 대해 전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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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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