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햇살받은 수소산업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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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주 대표 주자인 두산퓨얼셀 주가가 이달에만 20% 이상 오르면서 움츠러들었던 수소산업이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9조원 넘는 돈을 들여 수소 허브를 건설하기로 확정했고 정부는 수소경제 육성 정책의 일환인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도 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소발전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수소 대장 기업인 두산퓨얼셀은 주가가 이달 초 1만6080원에서 20% 넘게 상승하며 이날 1만9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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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이달 20% 상승
수소주 대표 주자인 두산퓨얼셀 주가가 이달에만 20% 이상 오르면서 움츠러들었던 수소산업이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9조원 넘는 돈을 들여 수소 허브를 건설하기로 확정했고 정부는 수소경제 육성 정책의 일환인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도 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소발전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수소 대장 기업인 두산퓨얼셀은 주가가 이달 초 1만6080원에서 20% 넘게 상승하며 이날 1만9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퓨얼셀은 3분기 매출액이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통상 4분기에 납기와 매출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흑자 기조는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적자를 지속한 두산퓨얼셀은 올해는 누적 기준 43억원 흑자를 거뒀다.
올해 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 수소산업을 전폭 지원했던 미국에서는 최근 인프라 부양안에서 수소 허브 예산 집행을 확정했다.
미국은 클린수소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30년 1000만t, 2040년 2000만t, 2050년 5000만t의 클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를 위해 17개주가 연합해 수소 허브를 건설하기로 했다. 무려 70억달러(약 9조4000억원)에 달하는 연방정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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