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LPGA투어 최종전 내년 우승상금은 '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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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 1위에 오른 릴리아 부(미국)는 약 325만달러를 벌었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주최하는 CME그룹은 16일(한국시간) "2025년까지 최종전 후원 계약을 연장한다. 동시에 내년 CME그룹 챔피언십 총상금을 기존 700만달러에서 1100만달러로 인상한다. 우승상금은 4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상금이 400만달러를 넘어선 대회는 450만달러를 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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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승 상금 추월
총상금도 1100만달러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 1위에 오른 릴리아 부(미국)는 약 325만달러를 벌었다.
하지만 내년엔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만 해도 이를 가뿐하게 뛰어넘어 단숨에 400만달러(약 52억원)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주최하는 CME그룹은 16일(한국시간) "2025년까지 최종전 후원 계약을 연장한다. 동시에 내년 CME그룹 챔피언십 총상금을 기존 700만달러에서 1100만달러로 인상한다. 우승상금은 4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CME그룹 챔피언십 총상금 규모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1000만달러), AIG 여자오픈(900만달러)을 뛰어넘고 US여자오픈과 함께 LPGA 투어 대회 최다 상금을 기록하게 됐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들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우승상금은 이미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를 훌쩍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상금이 400만달러를 넘어선 대회는 450만달러를 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뿐이다.
US오픈 우승상금은 360만달러, 디오픈은 300만달러였다. 또 '돈잔치'로 불리는 LIV골프 개인전 우승상금과 똑같다.
우승상금이 늘어나면서 준우승을 해도 무려 100만달러를 받게 됐다.
총상금 대비 우승상금 비율이 높지만 CME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기에 가능하다.
테리 더피 CME그룹 회장은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를 관람했는데, 남녀 우승상금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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