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 유치 `점화`

안전성평가연, 글로벌 IR 데이 개최
12개사, 국내외 투자사와 투자 유치

안전성평가연구소는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1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IR 데이'를 개최했다. 안전성평가연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원사업의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글로벌 IP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엡텍,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넥스아이 등 총 12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바이오 분야 민간 투자기관과 미국, 유럽 현지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섰다.

기업별 기술 발표에 이어 사전 매칭을 통해 전문기관과 투자 상담, 기업 간 교류 등이 진행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바이오 업계의 최대 현안은 R&D 자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 산업계에 글로벌 투자 유치의 불씨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일환으로 열렸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