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퇴임…내년부터 ISO 회장 활동

최수진 2023. 11. 1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내년 한국인 첫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취임하는 조 사장은 퇴임 후 관련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 9월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에 선출됐고, 올해에는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해왔다.

조 사장은 내년 ISO 회장으로 취임해 2년간 기구를 이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내년 한국인 첫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취임하는 조 사장은 퇴임 후 관련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임원 회의에서 퇴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한 임원 인사는 오는 17일 발표될 전망이다.

조 사장은 현대오트론 대표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20년 12월부터 현대모비스 대표를 맡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해 9월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에 선출됐고, 올해에는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해왔다. 조 사장은 내년 ISO 회장으로 취임해 2년간 기구를 이끈다.

194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ISO는 회원국 수만 167개에 달하고, 2만4000여건의 국제표준을 다루고 있다. 한국은 지난 9월 최초로 ISO의 이사국으로 선출된 바 있다.

조 사장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겸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소지를 감안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2년간 현대모비스 고문으로 있을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