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래산업 혁신성장 전략 논의 포럼 개최

산업 분야 전문가들 참여해 미래 50년 발전 계획 논의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래 50년 발전 계획을 마련하는 ‘2023 창원 산업혁신 포럼’이 열리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미래 50년 발전 계획을 마련하는 ‘2023 창원 산업혁신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원시정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산업 분야 기관‧단체 및 산업분야 전문가,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원시의 미래산업 혁신성장 전략과 공업지역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우배 인제대 교수는 ‘산업단지 관련 도시정책 수립 방향-미국 러스트벨트 중심(사례)’, 권영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는 ‘도시공업지역법 제정의 의미’, 박형준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원시 공업지역 변천 과정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서는 미래 50년 혁신성장을 위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홍 시장은 “봉암‧중리공단 등 일반적인 공업지역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문화‧정주‧관광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의 재탄생이 필요하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을 산업분야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함께 논의해 미래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