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6억 적자' 충주예술의전당 건립 사업 5년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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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그동안 추진해온 충주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5년 만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충주예술의전당은 당초 378억 원을 투입해 호암동 종합스포츠타운 부지에 1100석 대공연장과 연습실, 분장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7631㎡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는 물가상승 등으로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이자 지난해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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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그동안 추진해온 충주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5년 만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예술의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편익인 B/C가 0.21에 그쳤다.
B/C 보통 1이 넘어야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특히 운영수지도 해마다 36억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충주예술의전당은 당초 378억 원을 투입해 호암동 종합스포츠타운 부지에 1100석 대공연장과 연습실, 분장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7631㎡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는 물가상승 등으로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이자 지난해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왔다.
시는 대안사업으로 기존의 충주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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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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