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조선산업 인력수급 대책·지원방안 토론회

손연우 기자 2023. 11.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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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조선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조선사, 기자재 생산기업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오후 3시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조선산업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지자체 등에서 법 규제 완화 지원책 마련으로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저숙련인력(E-9) 등 모두 1만4359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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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보완, 향후 개선방안 논의
조선산업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방안 토론회 현장(부산중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영남권 조선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조선사, 기자재 생산기업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오후 3시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조선산업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울산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고 ㈜현대미포조선, 중소기업중앙회, 서울대, 목포대, 한국해양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국내 조선해양산업은 2020년 이후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신규 수주물량 급증과 친환경선박의 수주확대에 따라 경기반등 및 경기호조세에 있다. 약 4년치의 충분한 일감확보로 당분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감을 소화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지자체 등에서 법 규제 완화 지원책 마련으로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저숙련인력(E-9) 등 모두 1만4359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 그러나 내국인의 생산기술직종 기피현상과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생산기술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토론회에는 부울경지역 조선사, 선박 블록, 기자재 생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조선업계의 인력수급난 해소를 위해 제도 보완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용정책 관련 정보공유와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모아 정부, 유관기관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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