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 '사자'에 810선…2차전지株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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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이어 소매 판매 역성장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나온데다 이날 오전 미·중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왔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공존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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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지표 등 이벤트 소화하며 등락"
업종별 상승우위…음식료·담배 2%대 ↑
주류 규제 완화 기대감에 제주맥주·나라셀라 '상한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이어 소매 판매 역성장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나온데다 이날 오전 미·중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왔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공존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히 뚜렷한 악재로 작용할 모멘텀은 없었고, 경제 지표 결과, 미중 정상회담 등 이벤트를 소화하며 증시 등락으로 이어졌다”며 “지난 14일 다소 가파르게 하락한 달러 인덱스와 미국채 금리가 반등함에 따라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8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51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음식료·담배와 정보기기, 인터넷이 2%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통과 반도체, 운송 등은 1%대 오름세로 뒤를 이었다. 반면, 금융은 2% 넘게 하락했고, 일반전기전자와 의료·정밀기기도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3%대 하락했고, 엘앤에프(066970)도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 각 4.65%, 2.05% 올랐다. 리노공업(058470)은 14.62%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국세청이 와인과 맥주 등 온라인 판매 규제를 완화한다는 기대감에 제주맥주(276730)와 나라셀라(405920)가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8억9526만주, 거래대금은 6조6202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102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없이 516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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