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라이벌' 어스얼라이언스 몸집 키운다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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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이브로드캐스팅)의 대항마로 떠오른 어스얼라이언스가 신규 투자를 유치해 몸집을 키우기로 해 주목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스얼라이언스가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어스얼라이언스의 기업가치는 1000억 원가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2021년 말 250억 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투자금을 유치했는데 2년 사이 4배가량 성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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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이브로드캐스팅)의 대항마로 떠오른 어스얼라이언스가 신규 투자를 유치해 몸집을 키우기로 해 주목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스얼라이언스가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우리벤처파트너스와 L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이 유력하게 투자를 검토 중이어서 어스얼라이언스의 사업 확대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경제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창작자) 64명이 소속된 다중채널네트워크(MCN)다. 디지털 중국어 교육 서비스 ‘차이나탄’을 운영하는 ‘차이나다’가 전신인데 2021년 사명을 어스얼라이언스로 바꾸고 경제 콘텐츠 제작을 주력 사업 모델로 삼고 있다. ‘김영익의 경제스쿨’ ‘서재형의 투자교실’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등이 어스얼라이언스의 대표적 유튜브 채널이다. 유튜브 수익과 더불어 금융회사들과의 협업 및 출판·강연 등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어스얼라이언스의 기업가치는 1000억 원가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2021년 말 250억 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투자금을 유치했는데 2년 사이 4배가량 성장한 셈이다. 기존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아주IB투자(027360)·하나벤처스 등이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72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금 같은 성장세라면 조만간 경제 콘텐츠 시장에서 삼프로TV의 영향력과 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어스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크리에이터들의 전체 구독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선 반면 삼프로TV 구독자 수는 230만 명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의 올해 매출도 3배 이상 급증해 20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삼프로TV와 비교해 기업가치가 낮은 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 높아 투자 매력도가 크다”면서 “VC 사이에서 투자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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