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읍 일원에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 추진 서둘러 주목

구정민 2023. 11. 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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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폐광지역인 도계 일원에 추진중인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서두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변경 협의 등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부지 등 지역개발사업 구역 원형지 공급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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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폐광지역인 도계 일원에 추진중인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서두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변경 협의 등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부지 등 지역개발사업 구역 원형지 공급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도계읍 심포리 일원 하이원 추추파크 소유 부지(21.8만㎡)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들여 ‘도계 숲속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펫팸족(Pet+Family)과 캠핑족의 수요를 결합한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1단계 사업은 반려동물 놀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해당 부지에 글램핑장 또는 오토캠핑장 18면을 비롯해 산책로와 운동장, 수영장, 놀이터, 관리동 등을 마련한다. 1단계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 2단계 사업(2025년 3월~2026년 3월)으로 오토캠핑장 27면, 글램핑장 15면, 기타 부대시설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해당 부지 소유주인 하이원 추추파크와 부지 확보 협의를 진행했으며, 하이원 측은 원형지 공급 구역지정 용역에 나서는 등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명석 시 폐광지역사업단장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전국적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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