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 왜 거기에?…美매체 엉뚱한 곳에 사진 붙였다가 팬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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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예 매체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26·박지민)의 사진을 기사에 잘못 사용했다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날 세자르가 선정한 명단에는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영화감독 데이비 추가 연출한 2022년 영화 '리턴 투 서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국 태생의 프랑스인 배우 박지민이 포함됐다.
특히 해당 기사에서는 박지민 배우를 명확히 여성으로 묘사했음에도 엉뚱하게 BTS 지민 사진을 사용한 점으로 인해 큰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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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의 한 연예 매체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26·박지민)의 사진을 기사에 잘못 사용했다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매체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프랑스의 세자르 아카데미가 매년 발표하는 유망한 연기자 명단을 보도해 엑스(옛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날 세자르가 선정한 명단에는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영화감독 데이비 추가 연출한 2022년 영화 '리턴 투 서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국 태생의 프랑스인 배우 박지민이 포함됐다.
그러나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기사와 엑스 게시물에 BTS 멤버 지민의 사진을 게재해 BTS의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데드라인 할리우드의 엑스 계정에 한 누리꾼은 "'리턴 투 서울'의 출연진을 구글에 검색하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비전문적인 행태일 뿐만 아니라 여배우에 대한 무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기사에서는 박지민 배우를 명확히 여성으로 묘사했음에도 엉뚱하게 BTS 지민 사진을 사용한 점으로 인해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리턴 투 서울'은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에 오게 된 스물 다섯 살 프레디(박지민 분)가 친부모를 찾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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