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세력 3명 추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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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추가로 체포한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15일 "영풍제지 주가조작 범행에 가담한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영풍제지와 이 회사 최대 주주인 대양금속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같은달 20일 구속된 주가조작 조직원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3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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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검찰이 추가로 체포한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15일 "영풍제지 주가조작 범행에 가담한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3명을 지난 14일 체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현재 지명수배 중인 주가조작 조직원 A씨가 도피하는 데 도움을 준 모 로펌 소속 직원 2명과 A씨 운전기사 1명을 지난 14일 체포한 뒤 이날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코스피 상장사인 영풍제지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3만8875회(3597만주 상당)에 걸쳐 시세조종 주문을 내 합계 2789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영풍제지 주가는 올 초 5829원이던 것이 지난 8월 5만원대까지 올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영풍제지와 이 회사 최대 주주인 대양금속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같은달 20일 구속된 주가조작 조직원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3일 구속기소됐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