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활동·업무추진비 논란’ 공영홈쇼핑 감사 주총서 해임 의결

강나루 2023. 11.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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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정치 활동과 업무추진비 관련 문제 등이 제기된 공영홈쇼핑 상임감사 해임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오늘(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창오 감사 해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공영홈쇼핑 국정감사에선 유 감사의 임원 규정 위반과 법인카드 사용 등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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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정치 활동과 업무추진비 관련 문제 등이 제기된 공영홈쇼핑 상임감사 해임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오늘(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창오 감사 해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공영홈쇼핑 국정감사에선 유 감사의 임원 규정 위반과 법인카드 사용 등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유 감사를 향해 법인카드 과다 사용 문제와 지난 대선 당시 내부 승인을 받지 않고 이재명 후보 특보를 역임한 것 등을 지적했습니다.

유 감사는 이에 대해 “법인카드 사용 금액 4분의 3은 부서 운영비에 썼고 접대를 위해 쓴 돈은 월 45만 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고, 대선 후보 특보에 대해서는 “(내부 규정상) 승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임원 인사 규정과 공공기관운영법 위반 문제가 계속 제기되자 공영홈쇼핑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소집해 해임을 의결한 데 이어 이번 주총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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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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