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킬러문항' 없는 첫 수능…"국어·수학 어려웠다"

김다솜 2023. 11. 16. 16: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킬러문항 배제 방침 후 첫 수능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79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어영역까지 시험이 끝났는데요.

올해 출제 경향과 난이도, 수능 이후의 대입 전략까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수학능력시험의 가장 큰 관심사는 '킬러문항' 이었죠. 실제로 '킬러문항' 없었습니까?

<질문 2> 그렇다면 '킬러문항' 없이 수능 변별력이 확보될지 여부도 중요할 텐데요. 초고난도 문항이 사라지면 이른바 물수능, 쉬운 수능이 될 거란 전망도 있었거든요? 실제로 어땠습니까?

<질문 2-1> 킬러문항 배제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진 수능이어서, 올해 수험생뿐만 아니라 예비 수험생, 학부모들도 어떻게 출제가 될지, 어떻게 수능을 준비해야 할지 관심 있게 지켜봤을 텐데, 난이도 조절에 성공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킬러문항이 없이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출제당국의 설명인데, 실제 1교시 국어는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 까다로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하던데요? 선택지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았다는 분석이 나와요?

<질문 4> 수학은 최상위권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땠나요?

<질문 5> 올해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 개선될지도 관심입니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수학이 10점 이상 높다보니까 이과생들이 높은 표준점수를 앞세워 문과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현상을 얘기하는데요. 올해 어떨 걸로 보십니까?

<질문 6> 의대 선호 현상 속에 '이과 쏠림'도 갈수록 심해지는 추세죠? 올해 수능에서는 처음으로 수학영역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응시자가 확률과 통계를 넘어섰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7> 올해 수능 특징이 졸업생, 이른바 n수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5%를 넘어서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인데요. 여기엔 '반수'를 택한 상위권 대학생들도 포함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상위권 입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실제 지난해 수능 채점 결과 졸업생들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109.7점, 수학 109.1점으로 재학생과 비교해 10점 이상 높았습니다. 결국 전체 수험생들의 표준점수 최고점과 등급 커트라인 등에도 영향을 줄 텐데요? 재학생들의 입시 전략과 관련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질문 9> 내일모레, 18일부터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대학별 전형이 진행됩니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 텐데요. 문·이과 통합수능 이후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발생하고 교차지원 사례가 늘어 가채점 결과만으론 실제 수능 성적을 예측하는 것이 까다로운 만큼 신중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