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일 ㈔인천기계공고4·19 혁명기념사업회장 “정신적 유산을 미래 세대에 전달” [인터뷰]
“63년 전인 1960년 4월19일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이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교문을 뛰쳐나가 민주화를 외쳤습니다. 민주주의 혁명의 가치를 미래 세대들에게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승일 ㈔인천기계공고4·19 혁명 기념사업회장(81)은 16일 인터뷰에서 “새롭게 태어난 기념사업회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그 동안은 동문 827명이 인천공고 4·19혁명 동지회라는 친목 모임으로 활동했다”며 “63년만에 사단법인을 설립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공고의 정신적 유산인 4·19혁명의 위대한 가치를 후배들에게 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호국보훈 및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후배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 회장은 “4·19혁명과 호국보훈의 정신을 전파하는 강연회를 해마다 열겠다”며 “이를 통해 4·19혁명의 의의 및 교훈, 인천지역 4·19혁명의 활동상 등에 대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과거 4·19혁명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인천 공고의 4·19 학생운동은 인천에서 최초로 부정부패에 대한 항거를 보여 준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민주국가로 발전하는데 큰 획을 그었던 사건”이라고 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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