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개인 엇갈린 수급 속 보합…자동차株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수급 속 16일 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06%) 오른 2488.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에 이어 상승을 이어가며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개인·기관 순매도
PPI, 미중회담 결과 등 소화하며 보합
저평가 분석에 현대차 1.26%·기아 3.6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수급 속 16일 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06%) 오른 2488.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459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392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64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17억28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 2906억4200만원 매수 우위로 2923억69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히 뚜렷한 악재로 작용할 모멘텀은 없었지만 경제지표 결과, 미중 정상회담 등의 이벤트를 소화하며 등락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24%), 기계(1.05%), 섬유의복(0.89%), 전기가스업(0.86%), 의료정밀(0.80%)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음식료품(-1.11%), 철강및금속(-1.03%), 서비스업(-0.7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에 이어 상승을 이어가며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1.34% 내리며 전일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26%, 3.68%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LG전자(066570)도 1.59%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99%), POSCO홀딩스(005490)(-1.48%), 포스코퓨처엠(003670)(-1.34%) 등은 하락했다.
전체 549개 종목이 상승했고 312개 종목이 하락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하한가는 없었고 75개 종목이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163만7000주, 거래대금은 6조6154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딸 출국장 못 찾아 울어”…‘최고령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의 사연
- 제주서 수능 1교시 ‘마지막 5분’ 남기고 돌발 상황…무슨 일
-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백화점 전광판에 범죄 예고글
- 서예지 측 "학폭 의혹, 사실 NO…모델료 일부 반환만" [공식]
- 바이든 "시진핑은 독재자"…中 증시 돌연 폭락
- 버스 옆 고교생에 슬금슬금…승객 신고에 50대 男 체포
- 불에 탄 차량과 함께 시신 발견…경찰 수사
- 여자친구 목 졸라 살해한 전 해양경찰관…무기징역 구형
- ‘적장도 놀랐다’ 변성환 감독, “프랑스 감독이 한국 정말 좋은 팀이라더라”
- 박지윤, 이혼 후 악플러 고소 "두 아이 엄마로 홀로서기…응원해달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