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서울 편입'위한 지역 사회단체와 소통 나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지역 단체를 만나 ‘서울 편입’에 대한 단체별 의견 청취를 시작했다. 김포시제공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김포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 편입’을 위한 지역 단체와의 소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와의 단체별 의견 청취를 시작했다. 시가 추진하는 서울 편입에 대한 이유와 이점,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김 시장은 차담회에서 “경기도가 분단 되면 시민 생활 불편이 생기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없다”며 “이에 같은 생활권인 서울 편입을 주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편입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라며 “이 같은 움직임이 선출직이 해야 할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태윤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장은 “그동안 서울 편입 관련 내용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발생했다”며 “회원 대부분은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또 현영수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장은 “서울 편입에 따른 교통발전, 세수확보 등 김포 발전의 청사진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충분한 설명으로 서울 편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 김 시장은 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새마을회, 해병대전위회 김포시지회 등의 지역 단체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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