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수능 1교시 ‘마지막 5분’ 남기고 돌발 상황…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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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고등학교에서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마지막 5분을 앞두고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남녕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 1교시 국어 과목이 치러지는 가운데 오전 9시 55분쯤 마지막 5분을 남겨놓고 2개 교실의 불이 꺼졌다.
이날 정전은 남녕고 인근 전신주 개폐장치 이상으로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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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은 예비 고사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고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추가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후 오전 10시 31분쯤 전력 공급이 재개됐으나 해당 시험장인 남녕고 전체 응시생의 2교시 시작 시각이 당초 오전 10시 30분에서 10시 37분으로 7분 늦게 시작됐다.
이날 정전은 남녕고 인근 전신주 개폐장치 이상으로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전력 공급은 재개됐으며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전체적으로 리셋하면서 다른 학교보다 7분 늦게 2교시가 시작됐다”며 “점심시간 이후 3교시부터는 애초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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