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감초 심포지엄'…국산 신품종 감초 산업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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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감초 신품종 경쟁력 향상과 약용식물 산업화 추진을 위한 학술토론회와 현장 평가회가 충북 제천에서 열렸다.
제천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신품종 감초 재배포장에서 '감초 신품종 현장평가회 및 산업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와 심포지엄이 신품종 감초의 안정적인 생산확대 등 약용작물 재배농가와 산업계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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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산 감초 신품종 경쟁력 향상과 약용식물 산업화 추진을 위한 학술토론회와 현장 평가회가 충북 제천에서 열렸다.
제천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신품종 감초 재배포장에서 '감초 신품종 현장평가회 및 산업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감초 국산화와 산업화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정훈 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의 '새로운 감초 품종의 우수성', 진종식 전북대 교수의 '감초 효능과 이용 확대 방안'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제천시는 '신품종 감초 품종 보급 사업계획'을 통해 품종 감초 대량증식과 보급확대 계획 등을 소개했다.
국내 연구진이 육성한 원감, 다담 등 국산 품종 감초와 이를 활용한 제품도 전시됐다.
각종 미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두루 쓰이는 감초는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에 달해 국내 기반이 거의 무너진 상태다. 시는 농진청과 함께 국산화를 위한 공동 실증실험에 나서는 등 감초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농진청, 충북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역 6개 농가에 종근생산포장을 조성, 종근 증식에 들어갔다.
특히 앞으로 4~5년 내 재배면적을 50㏊ 이상 확대할 수 있도록 종근 생산 확대와 재배농가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와 심포지엄이 신품종 감초의 안정적인 생산확대 등 약용작물 재배농가와 산업계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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