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월클 원해" 첼시-리버풀-맨시티-PSG 관심에도...김민재 동료가 원하는 건 레알

신동훈 기자 2023. 11.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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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90min'은 15일(한국시간)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은 데이비스를 원하는데 레알과 더욱 연결되어 있다. 데이비스는 레알 합류를 원한다. 세계 최고 레프트백인 데이비스는 레알로 이적하고 싶어하며 레알은 내년 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한 이적자금을 조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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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90min'은 15일(한국시간)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은 데이비스를 원하는데 레알과 더욱 연결되어 있다. 데이비스는 레알 합류를 원한다. 세계 최고 레프트백인 데이비스는 레알로 이적하고 싶어하며 레알은 내년 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한 이적자금을 조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 레프트백으로 2018년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뮌헨으로 갔다. 어린 나이부터 주전으로 기용됐다. 놀라운 속도로 좌측면을 뒤흔들면서 뮌헨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수비력이 아쉽긴 했어도 공격력이 워낙 뛰어나 찬사를 받았다.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포함해 영광을 맞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일레븐, UEFA 올해의 팀 등에 오르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 레프트백을 분류할 때 데이비스는 항상 이름을 올렸다. 최근 들어서 과거의 파괴력보단 아쉬운 모습이긴 해도 데이비스는 여전히 월드클래스 레프트백이다. 캐나다에서도 에이스로 뛰면서 조국을 위해서도 헌신 중이다.

레알이 러브콜을 보냈다. 레알은 페를랑 멘디, 프란 가르시아를 번갈아 좌측에 기용 중인데 만족스럽지 않다. 나초 페르난데스, 다비드 알라바도 레프트백으로 기용 가능한데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확실한 주전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며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데이비스는 2025년에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뮌헨 입장에서 보내기 어려워도 데이비스 의사가 확고하다면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매각을 허용할 것이다. 데이비스 에이전트 네달 후세는 독일 'TZ'를 통해 "레알행은 아직 알 수 없다. 데이비스는 뮌헨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고 하면서 일단 레알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지는 않았다. 후세는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많은 기사를 읽었는데 결국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레알은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 함께 데이비스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클럽일 것이다. 어떤 클럽이든 세계 최고 레프트백을 갖고 싶어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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