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소품까지 특별한 이유…"모든 공간이 인물들과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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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를 녹여줄 웰메이드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감성적이고 설레는 공간과 소품 스틸을 공개했다.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이 이 감성적이고 설레는 공간과 소품을 담아낸 '싱글 무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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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이 이 감성적이고 설레는 공간과 소품을 담아낸 ‘싱글 무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싱글 인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대표적인 공간과 실제 소품을 담아냈다. 먼저 ‘영호’(이동욱 분)의 집은 모던하고 깔끔한 가구의 배치 등을 통해 혼자가 좋은 ‘영호’의 싱글 라이프 스타일을 한눈에 보여준다. 박범수 감독은 “세련되고 근사하지만 약간 외로움이 묻어 있는 그런 공간”이라며 ‘영호’의 집을 조성한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자기 취향이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소품들을 구하려고 애썼다” 라고 밝힌 김영희 미술감독은 ‘영호’의 취향과 개성을 완벽하게 나타내기 위해 고가의 가구나 턴테이블 등의 소품을 활용했다. 또한,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분)의 공간이자 출판사인 동네북은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아크릴과 시트지를 사용했다. 이어, ‘경아’(김지영 분)의 꽃 파는 책방은 ‘현진’의 소녀 같은 정서를 대변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몰입감을 더한다. “모든 공간들이 그 인물과 닮아 있으면 좋겠다”는 박범수 감독의 말처럼 ‘싱글 인 서울’의 공간들은 디테일한 설정과 분위기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극 중 ‘영호’와 ‘현진’을 잇는 중요한 매개체인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와 같이 적재적소에 배치된 소품들은 감성을 자극하며 현실 공감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싱글 무드’ 스틸을 공개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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