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물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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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우선 극한 기후 시대 대응을 위한 '신규 물그릇 확보'라는 물 어젠다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자원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물관리 디지털 전환, 완벽한 녹조 대응 등 철저한 물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민간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아시아물위원회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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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공사는 1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 및 신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기후 위기 시대 국민이 안심하는 물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안전, 역동, 공정의 새로운 핵심 가치 체계를 재정립하고 5대 그랜드 액션플랜과 30개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우선 극한 기후 시대 대응을 위한 '신규 물그릇 확보'라는 물 어젠다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자원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물관리 디지털 전환, 완벽한 녹조 대응 등 철저한 물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및 하이테크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품질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그린에너지 생산·공급을 확대해 수출기업의 녹색 무역장벽 완화를 지원한다.
물순환과 에너지자립 등 지역 특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 지방 상수도 운영 효율화와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지방시대 구현에 나선다.
민간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아시아물위원회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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