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오진 날' 유연석 "악랄한 악역 처음, 감정들 납득 안 되기도"

CGV용산=최혜진 기자 2023. 11.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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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유연석이 사이코패스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금혁수(유연석 분)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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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CGV용산=최혜진 기자]
운수 오진 날 유연석/사진=티빙
'운수 오진 날' 유연석이 사이코패스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참석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금혁수(유연석 분)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유연석은 "악역을 안 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악랄한 캐릭터는 처음이라 쉽지 않았다.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은 많아 기존 작품들과 어떻게 차별점을 둬야 할까 고민했다"며 "다른 작품을 찾아보기보단 실제 사이코패스의 인터뷰, 다큐멘터리를 보며 힌트를 얻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이코패스 캐릭터와) 금혁수의 다른 점은 통증을 못 느낀다는 점이다. 그 역시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등 정보를 찾아보며 접근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연석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로서 납득이 안 되는 감정, 행동을 하다 보니 캐릭터에 몰입하고 동기화하는 과정을 분리시키려고 했다. 캐릭터를 이해하지 않고 저와 떨어트려 놓고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오는 24일 티빙을 통해 전편 공개된다.

CGV용산=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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