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유포자 고소' 박지윤 "이혼 후 지난날 반성…응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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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불륜설 유포자를 고소한 가운데, "많이 반성했다"며 관련 심경을 밝혔다.
이에 박지윤은 불륜설 댓글을 단 누리꾼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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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불륜설 유포자를 고소한 가운데, "많이 반성했다"며 관련 심경을 밝혔다.
16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후 근황 및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저의 가정사를 접하시고 많은 분이 안부를 물어오셨는데, 오랫동안 답장을 못 드려 걱정을 끼친 것 같다"며 "지친 몸과 마음은 아이들 덕분에 다잡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을 접했다. 사실이 아닌 것도 있었고, 사실인 것도 있었다. 나의 지난날을 내가 다 기억 못 하나 싶게 완전히 가공된 것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그것들을 바로잡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그 시간을 통해 지난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다"며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도, 의도가 왜곡되어 상처를 드린 것도 있다. 늦게나마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기를 소망하며 노력하며 살려고 한다. 두 아이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누어 달라"고 했다.
아울러 "한 가지 싸움만은 묵묵히 지켜봐 달라.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제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온라인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윤은 지난달 30일 최동석과 이혼 소식을 알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이 결혼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자, 일각에서는 불륜설 등 각종 루머가 쏟아졌다. 이에 박지윤은 불륜설 댓글을 단 누리꾼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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