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단체 "환경교육 관련 예산 삭감 안 돼"

정종호 2023. 11.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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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남도의 환경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예산안에 환경 교육에 관한 예산이 대부분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남지사는 관련 사업 예산 전액 삭감을 기정사실로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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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 [경남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내년 경남도의 환경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예산안에 환경 교육에 관한 예산이 대부분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남지사는 관련 사업 예산 전액 삭감을 기정사실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 삭감은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등 민관협력형 단체 사업과 운영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예산이 만들어지기까지 10여년 이상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도민의 끈질긴 요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 시대 적응과 대응을 위한 도민 생존 예산을 복구하고 기후학교 교육예산을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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