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1차전 호주에 3-2 승

이준호 기자 2023. 11.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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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첫 승을 거뒀다.

야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노시환(한화)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2사가 됐지만, 김주원(NC)의 적시타가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연장 10회 무사 주자 1, 2루에서 시작된 승부치기에서 노시환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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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한화)이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안프로야구챔피언십 예선 호주와의 1차전 에서 10회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첫 승을 거뒀다.

야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노시환(한화)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APBC는 2017년 출범했고, 2021년 제2회가 예정됐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선발 문동주(한화)는 5.2이닝 동안 5삼진을 빼앗으며 2실점(5안타, 4볼넷)으로 잘 막았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3, 4, 5회 득점권 찬스를 놓쳤고 문동주가 6회 선두타자 알렉스 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1-2로 뒤졌다. 대표팀은 7회 1사 주자 1, 2루의 득점 기회를 다시 얻었지만 문현빈(한화)이 병살타에 그쳤다.

김도영(KIA)이 8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2루타를 날리면서 동점 기회를 잡았다. 2사가 됐지만, 김주원(NC)의 적시타가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연장 10회 무사 주자 1, 2루에서 시작된 승부치기에서 노시환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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