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수험생 대박 할인" 수험표 달라고 한다고요? 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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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능 철을 맞아 '수능 특수'로 불리는 수험표 인증 할인 이벤트가 유통가를 중심으로 쏟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이유에서 입니다.
개인정보위는 ▲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이 담겨있는 수험표를 대여나 판매하지 말 것 ▲ 관련 이벤트 참여 시 수험표 제출 금지 ▲ 수험표 파기 시 반드시 직접 파쇄 등 세 가지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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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험표에 담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마다 수능 철을 맞아 '수능 특수'로 불리는 수험표 인증 할인 이벤트가 유통가를 중심으로 쏟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이유에서 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수험생을 위한 '수험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발표하고 개인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이 담겨있는 수험표를 대여나 판매하지 말 것 ▲ 관련 이벤트 참여 시 수험표 제출 금지 ▲ 수험표 파기 시 반드시 직접 파쇄 등 세 가지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만약 수험표 제출을 요구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절대 제출하지 않아야 하며 수험표는 확인 직후 바로 회수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파기할 때는 본인이 직접 파쇄, 개인정보가 보이지 않도록 지우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오늘(16일) 오후 6시부터 젊은 층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주변을 찾아 직접 수칙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 영상과 인쇄물을 제작하고, 수험표 속 개인정보 오엑스(OX) 퀴즈, 인생네컷 사진찍기, 커피 쿠폰 제공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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