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에프,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에듀테크 스타트업 비엘에프(대표 박보미)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에듀테크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비엘에프 로고, 팁스 로고/사진제공=비엘에프(해외교육 플랫폼 '커넥티드' 운영사)

팁스는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는 기업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금 규모가 큰 만큼 기술력·사업성 등 평가 기준과 경쟁률이 높다. 또한, 팁스 주최측은 자금뿐만 아니라, 운영사의 보육 및 후속 투자유치 등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의 실제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팁스(TIPS)' 에듀테크 분야에 선정된 비엘에프는 개인 맞춤 해외교육 매칭 플랫폼 '커넥티드'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선진국들에서 선별된 약 15,000개의 교육과정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비엘에프는 이번 선발 과정에서 IT 서비스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과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기술 등으로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시니어 교육효과성 분석을 위한 IoT 개발과 온라인 교육 소프트웨어(LMS)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비엘에프의 박보미 대표는 "이번 팁스 사업을 통해 국내 시니어 교육 시장에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실질적인 LMS(LearningManagement System)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선진국들은 시니어들의 재취업 및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역량개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시니어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니어 역량개발 교육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엘에프는 최근 여행과 해외교육을 결합한 '에듀트립(Education+Trip)' 상품을 출시하고 인터파크트리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