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예산 복원·특자도법 개정 '서울 워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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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6일 주요 현안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울 국회 현장의 워룸(War-Room) 가동 체제에 들어갔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수능 시간대를 피해 아침 일찍 열린 회의에서 실 ‧ 국장과 함께 국가예산 및 전북특별법 등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예산 및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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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도가 16일 주요 현안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울 국회 현장의 워룸(War-Room) 가동 체제에 들어갔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수능 시간대를 피해 아침 일찍 열린 회의에서 실 ‧ 국장과 함께 국가예산 및 전북특별법 등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예산 및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도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증액심사 및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에 최대한 많은 의원들과 협의를 전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에게‘전북특별자치도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염원 범도민 서명부’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여러 여야 의원들과 연속 면담하는 강행군을 벌였다.
또 계획된 일정 이외에도 여야 의원들과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접촉하며 쉴 틈 없이 현안 설명 활동을 전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실‧국장들과의 회의에서“전북의 미래를 좌우하는 순간에 서 있다는 각오로 긴장감을 가지고 워룸을 가동한다”며 “비상한 각오로 국가예산 증액활동과 법안개정 활동에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 “주어진 시간이 한정된 만큼, 기존의 관례와 형식을 넘어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으로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하며,“반드시 결실을 거둬내서 우리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워룸은 현재의 국가 예산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는 판단 속에 도입됐다.
서울 워룸은 예산안 통과 시까지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가 번갈아 상주하며, 야전사령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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