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회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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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조성환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지난해 9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선출된 조 사장은 퇴직 후 ISO 업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에 뽑혔다.
내년 ISO 회장에 취임하는 조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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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조성환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지난해 9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선출된 조 사장은 퇴직 후 ISO 업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퇴임 의사를 밝혔다.
조 사장은 현대오트론 대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12월에는 현대모비스 대표에 취임했다. 현대모비스는 조 사장이 대표직을 맡은 뒤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연간 매출 5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에 뽑혔다. 올해는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했다. 내년 ISO 회장에 취임하는 조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1946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ISO는 회원국 숫자가 167개에 달한다. 2만4000여건의 국제표준을 다룬다. 한국은 지난 9월 ISO 이사국으로 처음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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