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를 블게주와 함께 담기 어렵다" 加매체, TOR 5억달러 감당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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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오프시즌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토론토 유력 매체 '토론토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쇼헤이의 쇼타임이 토론토에도 올까? 블루제이스가 오타니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오타니와 계약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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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오프시즌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토론토 유력 매체 '토론토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쇼헤이의 쇼타임이 토론토에도 올까? 블루제이스가 오타니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오타니와 계약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타진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원소속팀 LA 에인절스가 제시한 2032만5000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며 공개 시장으로 뛰쳐 나왔다. 그러자 현지 언론들이 오타니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 토론토 매체들도 예외가 아니다.
기사를 쓴 롭 롱리 기자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가장 비싼 비용이 들더라도 모든 오프시즌 대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토론토는 오타니 영입 적합도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으나, 그의 이름은 블루제이스와 반복적으로 연관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 수뇌부가 직접적으로 오타니의 이름을 밟힌 적은 없지만, 이번 오프시즌서도 약점으로 지적된 포지션을 FA 또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보강하겠다는 계획은 분명해 보이다.
롱리 기자는 '앳킨스 단장은 2020년 이후 토론토에 가치있는 거물급 선수에 대해 영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부지런히 표명해 왔다. 그건 한편으로는 큰 꿈을 꾸는 것이고, 한편으론 야구단 임원으로서 지출에 청신호가 켜지도록 한 성실함이었다'고 했다.
실제 토론토는 앳킨스 단장의 주도로 2020년 이후 거물급 FA들을 매년 영입하며 씀씀이를 과시했다. 2019년 12월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데려온 것이 신호탄이었다. 이듬해에는 조지 스프링어(6년 1억5000만달러), 2021년이 끝난 뒤에는 케빈 가우스먼(5년 1억1000만달러), 지난 겨울에는 크리스 배싯(3년 6300만달러)을 FA 시장에서 낚아챘다. 호세 베리오스와는 7년 1억3100만달러의 연장계약으로 묶기도 했다.
롱리 기자는 '블루제이스는 지난 몇 년의 오프시즌 동안 공격적임을 입증해 왔다. 스프링어, 베리오스(트레이드), 류현진을 데려왔다'고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차원이 다른 선수다. 총액 5억달러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2~3년 단기계약이라고 해도 연평균 6000만달러 이상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롱리 기자는 '로저스 구단주 그룹은 앳킨스와 마크 샤피로 사장이 강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온 걸 지지해왔다. 그러나 3년 전 겨울 스프링어 계약은 획기적임에도 이번에 오타니는 3배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면서 '오타니를 데려올 돈이 있다고 해도 오타니가 캐나다를 자신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데 적합하다고 확실할 지는 모르겠다. 또한 오타니가 보 비셰트와 블레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중 하나 혹은 둘 다 연장계약으로 묶는 등 향후 블루제이스의 사업에 얼마나 많은 지장을 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오타니 쟁탈전에는 최소 10여개 구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토론토도 포함돼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고 있다. 서부지역을 선호하던 오타니는 미국에서 6년을 생활하면서 특정 도시를 배제하는 태도는 거의 사라졌다고 측근들은 전한다. 토론토를 비롯해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은 동부지구 팀들이 거론되는 이유다
롱리 기자의 지적대로 토론토는 오타니를 영입할 경우 FA를 1~2년 앞둔 비��과 게레로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 장기적인 전력 구축에 있어 오타니 영입으로 인해 유동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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