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설명회…지역기업 대응전략 제시

송원섭 기자 2023. 11.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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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가 16일 오전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ESG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대신경제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는 최근 EU 등에서 ESG 규범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기업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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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급망 실사법 시행 국내 수출기업 영향 등 소개
김현민 대한상의 ESG공급망지원센터장이 ‘공급망 ESG 순회 설명회’에서 최근 이슈 및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16일 오전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ESG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대신경제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는 최근 EU 등에서 ESG 규범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기업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김현민 대한상의 ESG공급망지원센터장은 △ESG 관련 이슈 및 동향 △EU 공급망 실사법 시행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 영향 △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지원센터 제공 ESG 진단 및 컨설팅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선경 대신경제연구소 ESG센터장은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 사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 환경정책(EU Fit For 55),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등 국내외 주요 ESG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 △협력업체 공급망 실사 및 관리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최근 공급망 실사법이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ESG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커졌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기업이 공급망 실사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육 및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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