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업사이클 유니폼 재활용…‘친환경 찜질패드’ 기부

이후섭 2023. 11.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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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453340)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500여 곳에서 영양사와 조리사가 반납한 헌 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찜질패드를 소외계층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찜질패드는 지난해 현대그린푸드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해 만든 앞치마·가운 등 친환경 유니폼을 다시 한번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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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 업사이클 유니폼으로 찜질패드 500개 제작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사회환원 지속 확대"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500여 곳에서 영양사와 조리사가 반납한 헌 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찜질패드를 소외계층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직원이 업사이클링 찜질패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그린푸드)
이번 친환경 찜질패드는 지난해 현대그린푸드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해 만든 앞치마·가운 등 친환경 유니폼을 다시 한번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찜질패드 제작에는 유니폼 제작 과정에서 버려졌던 자투리 원단도 활용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친환경 찜질패드를 성남시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용인 서부경찰서 등에 기부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한 번의 업사이클링에 그치지 않고 자원이 지속적으로 순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이번 찜질패드 제작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1년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단체급식용 저탄소 메뉴 204종을 개발해 월 2회 ‘저탄소데이’를 운영하는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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