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빈대합동대책본부 가동…2800여곳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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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숙박업, 기숙사 등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소관 부서로 이뤄진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빈대합동대책본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숙박업소와 고시원 등 소독의무대상시설과 취약시설 약 2800여곳을 대상으로 침구 위생, 빈대 흔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정 소독 횟수를 준수하게 돼 있어, 위반 사항 발견 시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를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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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숙박업, 기숙사 등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소관 부서로 이뤄진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빈대합동대책본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숙박업소와 고시원 등 소독의무대상시설과 취약시설 약 2800여곳을 대상으로 침구 위생, 빈대 흔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1호선에 대해서도 전동차량 및 22개 전 역사를 대상으로 자체 소독을 벌이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 전동차 전 객실 의자 시트는 단계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정 소독 횟수를 준수하게 돼 있어, 위반 사항 발견 시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를 내리게 된다.
남시덕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지만, 심리적·경제적 피해를 주는 해충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 과도한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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