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51억 들여 스마트 수도관망 구축 완료…ICT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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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전역에 스마트 수도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비는 51억 원이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을 실시간 관리하는 자동제어 통합 관리시스템이다.
이번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주기적 유지관리와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주낙영 시장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한 수질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수질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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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계량기 원격 검침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전역에 스마트 수도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사업비는 51억 원이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을 실시간 관리하는 자동제어 통합 관리시스템이다.
지역 곳곳에 정밀 여과장치와 관로 세척 장비를 설치하고, 수질 측정 장비와 각종 수량계, 스마트 수압계 등을 도입했다.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을 감지해 자동 배출하고 관 세척으로 내부 침전물, 녹 등을 제거한다. 또 디지털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한 원격 검침으로 수도요금을 부과한다.
수돗물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녹물 등 상수도 사고 위험을 사전에 대비한다.
기존 상수도관은 한 번 매설하면 다년간 사용함에 따라 수질 악화와 누수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주기적 유지관리와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주낙영 시장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한 수질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수질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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