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혁신 일궈낸 경남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1.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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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창업 생태계 혁신 전략' 추진 성과로 지역경제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도는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이라는 미래 비전으로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활용한 지역산업 혁신, 창업 지원 기반 혁신, 창업 투자 생태계 혁신, 창업 문화 혁신 등 4대 혁신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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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창업 생태계 혁신 전략' 추진 성과로 지역경제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는 전국 105개 기관에서 270여 건의 추진 시책이 선정됐다. 심사를 거쳐 9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32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남도의 최우수상 수상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도는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이라는 미래 비전으로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활용한 지역산업 혁신, 창업 지원 기반 혁신, 창업 투자 생태계 혁신, 창업 문화 혁신 등 4대 혁신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3대 권역별 창업거점 구축 349억 원, 중기부의 예비·초기·도약 패키지와 창업중심 대학 공모 728억 원, 펀드 투자 등 803억 원 등 188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혁신 창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9월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 창업 수도권 거점이 문을 연 데 이어 도내 3대 창업 거점 중 동부권이 처음으로 다음 달 18일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 최초 투자펀드 전용 중소기업 투자기금 설치, 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등 국내 4대 금융권 우수 투자·창업 육성 프로그램 유치로 지역 창업을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경남이 전국 창업의 중심에 서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도록 지역 창업 생태계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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