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엔씨소프트 ‘LLL’, 성공적 글로벌 시장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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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제작했습니다. 차세대 그래픽과 오픈월드, 트리플A 품질의 슈팅을 결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PC와 콘솔로 출시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려고 합니다."
'LLL' 배재현 시더는 "외국인이 봤을 때 인상을 남기는 것이 현대적 건물과 전통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것인데 코엑스 주변에는 봉은사가 있어서 이를 선택했다"라며 "PC와 콘솔로 출시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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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8년만에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해 장르와 플랫폼을 다각화한 신작 7종을 선보였다. 이중 수집형 RPG ‘프로젝트BSS’와 MMO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 ‘배틀크러쉬’는 현장 시연도 진행한다.
‘LLL’은 오픈월드 기반의 대규모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MMO 슈팅을 표방한다. 고품질로 표현된 사실적이면서도 밀리터리와 SF 요소가 혼합된 차세대 그래픽을 추구하고 수십에서 수백명이 동시에 다양한 탈것을 이용하며 전투하는 오픈월드를 구축했다. 현실 속 총기의 모습을 구현하면서도 강화복 ‘슈트’를 구현해 SF 요소도 가미했다. 배경은 서울을 소재로 삼아 파괴된 도심을 표현했다.
‘LLL’ 배재현 시더는 “외국인이 봤을 때 인상을 남기는 것이 현대적 건물과 전통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것인데 코엑스 주변에는 봉은사가 있어서 이를 선택했다”라며 “PC와 콘솔로 출시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핵’ 문제 대응은.
배재현 시더: ‘핵’ 문제는 우리가 장점이 있다. 넓은 땅에 많은 이용자를 넣으려면 높은 서버 성능이 필요하다. 서버 내에서 플레이어 행동을 검사하고 조정하게 된다. 이를 없이하거나 간략하게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서버를 만드는 것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핵’ 문제는 막을 것 같다.
▲한국만이 아닌 중세풍과 미래풍이 공존한다.
배재현 시더: 여러 시간대가 섞인 공간이다. 먼 미래와 21세기인 ‘파괴된 서울’, 중세 등이 섞여 있다.
▲‘LLL’은 무슨 뜻인가.
배재현 시더: 큰 의미는 없다. 프로젝트 코드명으로 시작했고 이렇게 오래 쓰고 ‘지스타’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대규모 외부 테스트를 하면 그때 이름이 정해질 것 같다. ‘리니지3’라는 소문은 아니다. 처음부터 슈팅 장르를 생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장르는 슈팅이다. 세부적으로는 슈팅도 다양하긴 하지만 해외 진출 측면에서는 슈팅 게임이 좋다. 특별한 튜토리얼도 필요없을 정도다. 내가 슈팅 게임을 좋아하기도 한다. 내년에 외부 테스트 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탄의 낙차, 반동 등 진입장벽이 높아 보인다.
황성진 PD: 슈팅은 피지컬 능력이 필요하다. 반동이 심한 것은 총기 파트를 얻어 장착하면 반동이 줄어든다. 조준력이 좋아지는 파트도 있다. 스펙만 올라가서 공격력이 높아지는 것만이 아니다. 시연하시는 분들을 보면 여러 형태가 보이는데 그런 분들을 다 포용하는 것이 목표이고 고민하고 있다.
▲서울 외에 다른 지역은 없나. 호러 요소도 있는 듯한데.
황성진 PD: 트레일러에서 서울의 지하를 표현했다. 서울의 복잡한 지하철을 지하 던전으로 만들고 있다. 고난도의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지하는 어둡다보니 다양한 공포스러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러 상상이 펼쳐질 수 있다. 그런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배재현 시더: 서울이 아니라 외국 도시를 개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잘 안됐다. 그 도시에 가본 사람이 나 말고 없었다. 옛날 사옥이 있던 지역이라 선택했는데 빠르게 개발됐다.
▲이용자에게 한마디
배재현 시더: 영상 공개 이후 많은 의견을 받았다. 최대한 소화하려고 노력을 했다. 오늘도 영상이 나오고 시연을 하고 있다. 많은 것이 쌓이고 있다. 최대한 노력해서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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