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윌커슨과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
김현세 기자 2023. 11.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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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투수 애런 윌커슨(34)과 재계약했다.
구단은 16일 "윌커슨과 최대 95만 달러(계약금 15만·연봉 60만·인센티브 20만)에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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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투수 애런 윌커슨(34)과 재계약했다.
구단은 16일 “윌커슨과 최대 95만 달러(계약금 15만·연봉 60만·인센티브 20만)에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윌커슨은 7월 이적해 13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ERA) 2.26, 이닝당 출루허용(WHIP) 1.09를 기록했다. 구단은 “올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며 “선발투수로서 안정적 경기운영능력을 보여줬고, 뛰어난 적응력과 우리 문화를 존중하며 인성적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윌커슨은 “다음 시즌에도 롯데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 부임하신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 하루빨리 사직구장으로 돌아가 팬과 호흡하며 마운드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상대보다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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